Tony Lee
Tony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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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분 소요 2026

예산과 역할로 AI 구독 고르는 법

가격표부터 보지 마세요. 먼저 개발 업무 비중이 큰지 아닌지를 정해야 같은 예산으로도 스택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사람들이 어떤 AI 플랜을 살지 물을 때, 보통 예산부터 이야기합니다. 저는 다른 데서 시작합니다. 업무의 대부분이 개발 일인가, 아닌가.

같은 월 비용이라도 스택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직접 결제하고 써 본 기준으로 정리한 지도입니다. 비개발자 다섯 가지, 개발자 다섯 가지입니다.

비개발자

Google AI Plus 는 가장 가벼운 시작점입니다. 월 약 7,500원에 이미지·영상 생성과 드라이브 연동이 따라옵니다. 깊은 업무 자동화보다 일상에 AI를 붙이고 싶은 분에게 맞습니다.

ChatGPT Plus 는 월 3만 원 구간의 기본값입니다. 문서 작업, 가벼운 자동화, 바이브 코딩 입문까지 여기서 먼저 끝납니다. 이 구간에서 유료 플랜을 하나만 남긴다면 저는 이걸 남깁니다.

Gemini Pro 도 월 3만 원대지만, 이미 구글 워크스페이스 안에서 살고 에이전트 루프가 크게 필요 없을 때입니다. 문서·메일·드라이브가 책상인 사람에게 자연스럽습니다.

Cursor Pro 는 비개발자가 바이브 코딩을 해보고 싶을 때의 1순위입니다. 코딩 세션에 강하고, 그 밖에서는 여전히 ChatGPT나 Claude를 일상 채팅으로 씁니다. 에이전트형 제품 만들기를 체험하고 싶다면 같은 구간에서 Devin Pro도 선택지입니다.

ChatGPT Pro 5x 또는 Claude Max 5x 는 콘텐츠 헤비 구간으로, 월 15만 원대부터입니다. 이미지 양과 토큰 여유는 ChatGPT Pro 5x가 앞서고, 글쓰기가 업무 중심이면 Claude Max 쪽이 맞습니다.

개발자

OpenCode + OpenRouter 무료 API 는 0원 출발점입니다. 카드 없이 여러 모델을 만져볼 수 있고, CLI 경로는 개발자에게 자연스럽습니다.

OpenCode Go 는 월 약 1만 5천 원으로 오픈소스 모델을 실험할 때 유용합니다. 비싼 오픈 모델은 이 플랜으로 오래 못 돌리니 샌드박스로 보세요.

Grok SuperGrok 는 바이브 코딩 가성비 1순위로 월 약 4만 5천 원입니다. 토큰 양과 생성 속도가 이유입니다. 이 쪽 시장은 모델 업데이트도 빨라서 매일 루프를 도는 사람에게 의미가 있습니다. Kimi 계열은 숫자상 매력적일 수 있지만, 실제 에이전트 트래픽이 붙으면 싸지 않았습니다. 가성비만 보면 여전히 ChatGPT와 Grok이 먼저입니다.

GLM-5.2 는 모델 자체는 강한데, 맨 구독보다 이미 패키징된 서비스로 쓰는 편이 낫습니다. 구독 플랜은 속도와 토큰 한도가 모델 실력에 비해 아쉽습니다.

ChatGPT Pro 20x + Claude Max 는 프로덕션 구간입니다. 월 30만 원 근처면 ChatGPT Pro 20x 단독이 첫 스톱이고, 월 45만 원부터는 Claude Max 5x와 조합으로 올라갑니다.

비싼 모델은 여전히 이기지만, 조건이 있습니다

Claude의 Fable 5는 GPT-5.6 Sol을 써 본 뒤에도 제가 겪은 범위에서 가장 좋은 모델로 남아 있습니다. 문제는 가격입니다. Opus급 사용량은 돈을 벌어 오는 일에 붙일 때만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최고 모델이 아니어도 ChatGPT가 강한 제품으로 남는 겁니다. 경제가 버티기 쉽습니다.

AI로 실제 성과를 내야 하는 팀원에게는 이제 월 60만 원 전후를 진지한 기준으로 봅니다. 미국 공격 팀에서는 그보다 큰 주간 지출도 드물지 않습니다. 열린 질문은 그 돈이 실제로 회수되느냐입니다. 팀 전체에 일하는 방식을 퍼뜨리는 일이 상위 플랜을 사는 일만큼 중요합니다.

플랜과 모델이 바뀌면 이 지도도 고치겠습니다. 첫 필터는 그대로입니다. 빌더인가 아닌가, 그다음 예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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