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AI 키워드, '중국'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딥시크 V4, 중국 모델 침투, 역사적 IPO, 글로벌 진출 - 2026년 2주차 데이터가 가리키는 방향은 중국입니다.
솔직히 저로서는 인정하기 싫은 전망입니다. 하지만 2026년 2주차 데이터가 말해주는 방향은 명확합니다.
지구 최강 코드 AI 모델 딥시크 V4, 설 전 공개 예정
코드 생성에서 Claude와 GPT를 넘어선다는 내부 벤치마크 결과가 나왔습니다.
- 긴 코드 프롬프트 처리에서 기술적 돌파구 확보
- 복잡한 소프트웨어 프로젝트 작업 시 실질적 우위
- 추론 능력 강화로 출력의 논리적 일관성 향상
- 전체 학습 파이프라인에서 성능 저하 없이 데이터 패턴 이해도 개선
이미 중국 모델들은 코딩과 에이전트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GLM-4.7, M 2.1, K2 Thinking 등이 연이어 강력한 성능을 입증했고, 딥시크 역시 Multi-head Latent Attention(MLA) 등 지난 1년간 발표한 연구들이 V4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한편 Anthropic과 Google의 서비스 및 크레딧 제한, OpenAI의 느린 생성 속도, 전반적으로 높은 토큰 가격으로 인해 미국 AI 모델에 대한 사용자 불만은 누적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OpenCode 등 오픈소스 코딩 에이전트 프로젝트가 주목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V4의 성능이 기대치를 충족할 경우 생각보다 쉽게 시장 판도가 바뀔 수 있습니다.
이미 침투한 중국 모델
오픈소스 생태계를 통해 국경은 이미 무의미해졌습니다.
- 커서, 데빈, 마누스 등 자체 커스텀 모델 기반 서비스들이 중국 오픈소스 모델 활용 중
- 기업 국적과 무관하게 성능 우선 선택이 이뤄지는 상황
- 틱톡 사례처럼, 거부감과 별개로 실용적 선택은 다르게 움직임
전 세계 최초 상장, 자본력까지 갖춘 중국 AI 기업들
이번 주 **지푸(Zhipu)**와 **미니맥스(MiniMax)**가 AI 파운데이션 모델 기업 최초로 상장에 성공했습니다. 역사적인 상승세와 함께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하며 중국 AI 기업들의 자본력이 한 단계 도약했습니다.
- 중국 IPO 시장, 최근래 양적·질적으로 최고 퍼포먼스
- AI 반도체 기업들도 활황세
- 확보한 자본으로 R&D와 글로벌 확장 가속화 전망
AI 시대, 검증된 중국의 글로벌 진출 역량
2024년 이후 중국 AI 기업들은 치열한 내수 경쟁을 거쳐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정말 잘하고 있습니다.
- 미국 빅테크와 유사한 수준의 글로벌 마케팅, 개발자 생태계 구축
- 오픈소스 전략을 통한 빠른 시장 침투
- 가격 경쟁력과 성능을 동시에 갖춘 포지셔닝
시사점 - 지역별 기회는 다시 온다
과거 미국이 클라우드 시장을 장악했을 때도 각 지역에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AWS, Azure, GCP가 글로벌 인프라를 제공하는 동안 지역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 시스템 통합, 컨설팅 비즈니스가 성장했습니다.
AI 시대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중국이 파운데이션 모델 시장을 잠식하더라도 그 위에서 만들어지는 비즈니스 기회는 분명 존재합니다. 국가에 대한 거부감과 별개로, 기업 활동과 투자의 관점에서는 유연한 시각이 필요합니다.
이제는 정말 대비할 시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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