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y Lee
Tony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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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분 소요 2026

오늘로써 공동 창업자로 4년을 함께한 팀 스모어톡을 떠납니다.

Blog version of a 2026-04-30 LinkedIn note — same claims, cleaned structure for reading.

정말 어려운 결정이었습니다. 팀이 어려워서 내린 결정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올해 1분기 만에 전년 매출을 돌파했고, 미디어 AI라는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가능성이 높습니다.

잘 되고 있는 팀을 떠나는 것은, 안 되는 팀을 떠나는 것보다 훨씬 어렵습니다.

무엇보다 힘들었던 건 Hyeonji Hwang 대표님을 떠나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를 공동 창업자로 믿어준 사람. 예비창업 시절부터 법인 설립, 투자 유치, 정부과제, 엔터프라이즈 세일즈까지, 모든 첫 번째를 함께 만들어온 사람입니다. 현지 대표님은 늘 저를 소중한 사람으로서 대해줬습니다.

스모어톡에서 저는 많은 모자를 썼습니다. 자금 조달 전략을 세우고, B2B 세일즈의 최전선에 서고, 사업의 방향을 매분 매초 고민했습니다. 예비창업 시절부터 3년간의 법인 생활까지, 스모어톡은 제 20대 인생의 전부였습니다.

팀 스모어톡의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작은 팀이었지만, 그래서 더 단단했습니다.

저는 이제 한동안 솔로 빌더로 살아갈 예정입니다. 사실 생각해 둔 수입원이 없습니다. 그동안 돈을 많이 벌어두지도 못했습니다. 결혼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절박함 속에서 무언가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소프트웨어가 그 어느 때보다 위기론에 휩싸여 있지만, 근본적인 것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가치를 만드는 사람에게 돈이 돌아오는 메커니즘. 이걸 한 번 제대로 증명해보고 싶습니다.

다음 이야기는 조금 더 만들어진 후에 공유하겠습니다. 스모어톡 여정을 함께 했던 모든 분들에게 감사했고, 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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